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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소개

함께하면 즐거운 육동마을에서의 관광, 궁금하지?

삼성현 역사문화공원

민족문화를 꽃피운 삼성현의 가치와 의미를 체험하는 곳

주소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상대로 883-30

전화 : 053-804-7319

개방 시간 : 09:00 ~ 18:00(하절기), 09:00 ~ 17:00(동절기)

홈페이지 : http://samseonghyeon.gbgs.go.kr

경산지역 출신인 삼성현(원효·설총·일연)의
훌륭한 정신과 의의를 계승·발전하고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진 다기능 복합 문화단지 형태의 역사공원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정신문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역사와 문화 생태가 어우러진 다목적 복합
관광시설입니다.

주요시실로는 삼성현문화관, 국궁장, 다목적운동공간,
산책로 등이 있습니다.

삼성현 이야기

원효(617 ~ 686)

원효는 지금의 경산시(당시 압량군)에서 태어났다. 속성은 설씨, 법명은 원효, 초명은 서당(誓幢)신당(新幢)이라 하였고, 신라 11 관등인
설담날(薛談捺)의 아들이다.

지학지년(志學之年)인 15세경에 출가하여 31세에 황룡사에서 승려가 되어 수도 정진하였다. 서기 661년 의상과 함께 당나라 구법 길을
떠날 때 당항성의 한 토감(土龕)에서 해골 속의 물을 마시고 크게 깨달음을 갖고 귀환하여 독자적으로 통불교를 제창, 불교의 대중화에
힘썼다. 하루는“수허몰가부 아작지천주(誰許沒柯斧 我斫支天柱)”라는 노래로 태종 무열왕의 딸인 요석공주와 인연을 맺게 되어 설총을
낳게 되었다. 이로부터 스스로 파계로 단정, 소성복성거사라 자칭하고 「무애가」를 부르며 대승불교를 전파하였다.

그의 사상에는 시대와 민족과 종교의 벽을 뛰어넘는 보편성이 있었다. 그의 대표적인 사상은 화쟁사상, 일심사상, 무애사상으로, 그는 성과
속을 넘나든 자유인이자 무애실천자로서, 서기686년 69세로 혈사(穴寺)에서 생을 마감하기까지 총 240여권에 달하는 방대한 저서를 남긴
세계적인 대저술가이며, 신라 10성 중 한 사람이다.

설총(655 ~ ?)

설총은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기 직전인 태종 무열x왕대에 성사 원효의 아들로 태어나 문무왕, 신문왕, 효소왕, 성덕왕 대에 이르기까지 활동한
유학자이다.

자는 총지(聰智), 호는 빙월당(氷月當)으로 강수, 최치원과 더불어 신라 3문장으로, 또 신라 10현 중 한 사람으로 벼슬은 한림을 지냈으며,
주로 당시 왕의 자문역을 맡아보았다.

그는 삼국시대에서부터 수용하여 온 중국의 경학(經學), 그 가운데서도 훈고학을 익히고, 당나라 시대에 와서 하나로 통일된 유학의 경전을
연구하여 우리말로 해석하고 한문 경전에 훈고학적인 주석을 달았던 학자이다.

설총의 석독구결(釋讀口訣)은 경전의 한문을 우리말로 풀어 읽는 방법을 표기한 것으로, 이토는 향찰과 이두 등 모든 차자표기법에 응용되어
우리말 표기법의 원천이 되었다. 또한 신문왕에게 충고하였다고 전하는 삼국사기의 화왕계(花王戒)는 신문왕으로 하여금 후대왕의 계()로
삼게 하였다.

서기 1022년 고려 현종 13년에 홍유후로 추봉되어 동방 18현 중 한 사람으로 문묘(文廟)와 경주의 서악서원, 경산시 도동서원에서 배향
되다시피 한국 유학의 종주이다.

일연(1206 ~ 1289)

일연은 서기 1206년(고려 희종2), 지금의 경산시(당시 장산군)에서 태어났다. 속성은 김씨, 자는 회연(晦然) 또는 일연, 아명은 견명(見明)
이라 하였고, 김언필의 아들이다.

서기 1214년 9세 때 해양(현 광주광역시) 무량사에 들어가 학문을 닦다가, 1219년 설악산 진전사에서 대웅(大雄)에게서 수계를 받고 승려가
되었다. 22세인 1227년 승과(僧科)에 급제, 1237년 삼중대사가 되고, 1246년에 선사, 1259년에 대선사에 올랐다.

서기 1250년, 정안의 초청으로 정림사에 주석하면서 남해 분사도감의 증의로, 팔만대장경 조성에 주도적으로 관여하였다. 서기 1283년에는
국존(國尊)으로 추대되어 원경충조(圓徑沖照)의 호를 받았으며, 이듬해에 조정으로부터 토지 1백경을 받아 노모를 봉양하기 위해 인각사를
중건하고, 이때에 [삼국유사]를 완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의 저서 [삼국유사]는 한국 고대신화와 향가를 집대성한 책으로, 고대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그 밖에도 [대장수지록], [게승잡저], [중편조동오위], [조도] 등 100여권의 저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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